`몬스터` 박기웅 조보아, 제대로 맞붙는다…살벌한 신경전

'몬스터' 박기웅 조보아, 제대로 맞붙는다…살벌한 신경전

｜ 2016-06-05 14: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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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기웅과 조보아가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주요사업을 두고 능력대결을 펼친다.

5일 '몬스터' 제작진은 의문의 남성(이원종)을 사이에 두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도건우(박기웅)와 도신영(조보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 했다.

남성과 마주 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누고 있는 신영. 그 앞에 서류봉투를 들고 건우가 나타난다. 이에 어떤 상황이 펼쳐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건우의 모습이 심기 불편한 듯 짜증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신영과 그런 신영에게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짓는 건우의 대비되는 모습이 담겼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일로 맞붙는 것인지, 누가 이 대결에서 승리할 것인지 주목된다.

앞서 두 사람은 서로 이복남매임을 알게 됐고, 마주칠 때마다 매서운 기싸움을 벌였다. 건우는 당당함과 뻔뻔함으로 신영을 도발해왔고, 신영은 그런 건우를 보고 코웃음을 치며 무시해왔다. 도도그룹 수장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언제 터질지 모르는 관계를 이어가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두 사람. 더군다나 제대로 맞붙게 되는 장면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몬스터' 제작진은 "도건우와 도신영의 본격 경쟁이 시작되면서 한층 더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면서 "다양한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재미를 더할 '몬스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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