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新성장동력 '블레스' 러시아 간다

현지 퍼블리셔 101XP와 서비스 계약 체결

2016-06-09 16:26:37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한재갑)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블레스(BLESS)’가 러시아 게임 퍼블리셔 101XP(대표 알렉스 리아잔체프)와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블레스’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대만 및 일본, 북미?유럽에 이어 러시아까지 진출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마련한 것은 물론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계약을 체결한 현지 퍼블리셔 101XP는 약 30종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500만명 이상의 현지 이용자를 보유한 온라인 게임 유통사다. 네오위즈게임즈가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1인칭 슈팅게임(FPS)인 아바(A.V.A)의 퍼블리셔이기도 하다.
 
101XP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블레스’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대규모 전쟁 콘텐츠, 우수한 그래픽이 러시아 게이머들에게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현지화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러시아는 온라인 게임이 급성장 중인 신흥 시장으로 당사 역시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블레스’만의 게임성과 장점을 잘 살려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오위즈게임즈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