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과 수현이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한밤 중 도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몬스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정신없이 도주하고 있는 강기탄(강지환)과 유성애(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불길이 치솟으며 난장판이 된 곳에서 허겁지겁 도망치다 넘어져버린 성애를 부축한 채로 어딘가로 빠져나가는 기탄의 모습에 어떤 상황들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생각에 잠긴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성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렵게 도망치던 성애가 무슨 일로 눈에 눈물이 가득한 것인지, 기탄과 무사히 도망친 것인지 두 사람이 겪어갈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기탄과 성애는 화평단 조직에 의해 위기에 처했다. 성애는 조직의 뜻에 따라 기탄을 고문, 백신설계도를 빼내려 했다.
그러나 백신설계도를 가지고 있지 않은 기탄은 탈출을 감행했고 그를 잡으려면 성애까지 화평단 보스 조기량(최종원)에게 잡혔다. 이 가운데 기탄과 성애가 함께 도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이 험난한 고통을 이겨내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몬스터' 관계자는 "기탄과 성애의 스펙타클한 이야기들이 거침없이 전개될 것"이라면서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드러나 반전에 반전을 거듭된다"고 밝혔다.
'몬스터' 24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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