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정채연, "연습시간 부족으로 많이 뒤처졌다"

2016-06-14 17:13:03

"연습시간 부족으로 많이 뒤처졌다."
 
걸그룹 다이아(DIA) 정채연이 두 번째 미니앨범 '해피 엔딩'(HAPPY ENDING) 연습 기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정채연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해피 엔딩'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연습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다이아를 탈퇴했다가 극적으로 합류하게 된 정채연은 올 초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듀스 101'에 참가했던 정채연은 최종 11인에 발탁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활동 했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5월 4일 데뷔 앨범을 발표해 이달 초까지 바쁜 나날을 보냈다. 정채연은 아이오아이 활동을 이어가면서 다이아 컴백 준비도 병행해야 했다.
 
이에 정채연은 "뒤처지는 것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멤버들과 다같이 열심히 하려고 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서 애착도 많이 가고 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프로듀스 101' 출연 이후에 대해 "그 시간을 통해 (내가)성장한 것이 뭘까 생각했다"면서 "저는 주변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어딜가나 응원의 말씀을 해주는 분들, 그리고 도와주는 선배들이 많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해피 엔딩'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싱글 '내 친구의 남자친구'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모두 7곡이 수록됐으며 사랑의 성장통을 겪는 소녀부터 성숙해가는 숙녀로 거듭나는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 음원은 이날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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