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7%가 넘으면 실제로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쇼윈도 부부’ 윤정수와 김숙이 새로운 파격 공약을 내놨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의 윤정수와 김숙은 최근 김수용-임형준-노유민 등 절친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숙은 대선배인 김수용과 오랜만에 만나 과거 그에게 수차례 소개팅을 주선한 에피소드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김숙은 “재미있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톱 탤런트에게 김수용을 소개해 준 적이 있는데 긴장했는지 자리를 재미없게 이끌어 실패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소개팅을 해줬다”며 “이 오빠 결혼은 내가 시킨 거나 다름없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김수용은 오히려 수차례 이어진 소개팅에서 겪은 충격적인 해프닝을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결혼 선배인 김수용-임형준-노유민이 결혼에 관한 조언을 하기 시작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반년 전에 만든 가상 결혼 계약서를 내밀며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를 훑어보던 김수용은 “시청률 7% 넘었을때 결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반대로 시청률 떨어졌을 때는 이혼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의견을 내놨다.
그러자 이를 듣던 두 사람 역시 그 말에 수긍하며 시청률이 하락할 경우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쇼윈도 부부’의 미래를 결정지을 새로운 시청률 공약은 21일 오후 9시 30분방송되는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님과 함께2'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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