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숨겨왔던 트로트 실력을 뽐냈다.
24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관객 참여형 코너 '작사의 후예'에 임한 악동뮤지션과 개그우먼 박지선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랑 고백 100% 성공하게 만드는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작사의 후예에서 악동뮤지션과 박지선은 각 세대별 대표적인 고백 송에 대해 소개한다.
먼저 10대 수현은 씨엔블루의 '사랑빛'을 고백송으로 꼽았고, 20대 찬혁은 SG워너비의 '라라라', 30대 박지선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이라고 답해 관객들의 공감을 더했다.
이 밖에도 악동뮤지션 박상철의 '무조건'을 주제에 맞게 악동뮤지션만의 시선으로 개사, '데이트 끝나면 달력 갈 거야'라는 내용의 노랫말을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트로트 실력까지 방출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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