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라희-라율, 중요 부위 가르키며 "이건 뭐야?"

2016-06-29 16:00:11

슈의 쌍둥이 딸 라희-라율이가 성(性)교육을 시작했다. 
 
7월 2일 방송 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라희와 라율이를 위해 직접 성교육을 하는 슈-임효성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라희와 라율이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사회 활동을 통해 또래 남자친구도 생기고, 점차 남성과 여성을 구분할 줄 아는 등 성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런 라희와 라율이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엄마아빠가 직접 성교육에 나섰다.
 
엄마 슈는 먼저 목욕을 하고 있는 라둥이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과 목욕탕이 아닌 곳에서는 옷을 입고 다녀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리고 유아용 성교육 교재를 바탕으로 우리 몸의 부위와 남성과 여성의 다른 점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라희는 수업을 듣던 중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지만, 라율이는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 임효성은 평소와는 달리 성교육에 쑥스러워 하며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특히 남녀 신체부위를 알려주기 위해 직접 그린 그림에서 대뜸 라희가 "이건 뭐야?"라고 중요부위를 가리키자 임효성은 답하지 못하며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엄마 슈와 함께 준비한 성교육 인형극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성 개념을 올바르게 인식시켜 주었다는 후문이다.
 
'오! 마이베이비'는 7월 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he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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