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신혜선, 성훈 청혼 거절 "상민 씨랑 연애하는게 너무 좋아"

2016-07-03 01:59:10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아이가 다섯' 신혜선

'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성훈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연태(신혜선)가 김상민(성훈)의 청혼에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했다.

하지만 이연태는 "상민 씨 미안한데요. 저 결혼할 수 없어요. 나 상민 씨랑 연애하는 게 너무 좋아요"라며 "지금은 결혼할 수 없어요. 상민 씨랑 못해본 게 너무 많고. 아이도 빨리 갖고 싶다면서요. 아이 낳고 키우면서 연애를 어떻게 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상민도 물러서지 않고 "내가 키울 거야. 아이가 보고 싶으면 일을 쉬면서 봐도 된다는 얘기지. 나는 너 일 그만둬도 상관없어"라며 설득했다.

이연태는 "나 선생님 되려고 공부하고 시험 봤어요. 저는 정년 꽉 채울 거고 힘 닿는 데까지 애들 가르칠 거예요"라며 "결혼하고 아이 낳는다고 해도 일 그만두지 않을 거예요"라고 자신의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했다.

김상민은 "네 일을 무시하는 게 아니고 나는 너 없이 못 살겠단 말이야"라고 말했지만 이연태는 "내가 표현을 너무 안 해서 그런 거죠? 재미있게 연애해요. 아직 결혼은 우리한테 너무 빨라요"라며 오히려 김상민을 설득했다.

결국 김상민은 이연태에 반지를 끼워주며 "내 생각도 하고 결혼 생각도 해보라"고 기다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연태는 김상민과 김태민(안우연)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디지털콘텐츠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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