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출연하는 박신혜의 러블리한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박신혜의 소속사는 '닥터스' 촬영 도중 잠시 의사 가운을 벗고 여유를 즐기고 있는 박신혜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신혜는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청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머리를 묶고 팔을 괸 채 미소 머금고 있다.
혜정(박신혜)은 극 초반 붕괴된 가정으로 인해 마음을 닫은 문제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13년이 지난 현재, 과거의 자신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 상황이다.
특히 지홍(김래원)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까지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혜정이 부탁한 할머니 말순(김영애)의 수술자료를 건넨 지홍이 빗속에서 그녀에게 입맞춤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선생과 제자가 아닌, 남자와 여자로서 발전해나갈 두 사람의 관계가 주목된다.
'닥터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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