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임주환, 수지 남매 챙겨온 것은 아버지의 비리 때문

｜ 2016-07-14 07: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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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곁에서 맴돌면서 그를 챙겨주는 임주환의 비밀이 풀렸다.

13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최지태(임주환)가 노을(수지)에게는 친오빠처럼, 노직(이서원)에게는 친형처럼 그들을 챙겨주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과거 최지태는 잘나가는 부장검사였던 아버지가 더 큰 권력을 위해 뺑소니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을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덮고 범인을 바꿔치기한 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후 최지태는 경찰청 앞에서 홀로 시위하고 있는 노을을 찾아가 멀리서 바라보기도 했다.

최지태는 아버지의 잘못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노을 남매 곁에 맴돌며 그들을 가족처럼 챙겨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회상 장면을 통해 교통사고를 당한 노을의 병실에 찾아왔다가 신준영(김우빈)을 발견하고 멈칫하는 최지태의 모습이 방송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암시를 전했다.

사진=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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