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올 여름 휴가철 542만명 이용"…31일 최다

2016-07-14 11:24:57

인천국제항공사는 올 여름 성수기(7월 16일∼8월 15일)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 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5% 증가한 542만 명으로 예측했다.
 
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전인 2014년에 비해서도 10% 증가한 수치다.
 
인천공항은 하루 평균 17만 4천708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달 31일에는 19만 1천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역대 최다였던 올해 2월 14일 18만 1천 46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도착 이용객은 9만 7천 811명으로 다음 달 7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인천공항은 늘어난 이용객으로 인한 혼잡을 막기 위해 추가 주차공간 확보, 대중교통 권장,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 조기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사진=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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