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이진욱, 오늘(15일) 시상식 참가 긴급 취소

2016-07-15 18:44:21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진욱(35)이 15일 참석하기로 한 시상식에 가던 중 긴급히 발길을 돌렸다.
 
이진욱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2016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진욱이 포토월에 오르기 전 성폭행 의혹이 보도되며 현장에서 대기하던 이진욱은 불참을 결정하고 시상식 참가를 취소했다.
 
앞서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성폭행 피소에 대해 "본인에게 확인 결과, 그런 일은 모른다고 답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경찰의 말을 빌려 이진욱이 이달 초 3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14일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서로 알고 지내던 A씨와 이진욱은 함께 술을 마신 후 A씨 집으로 갔고 A씨는 그 곳에서 일방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 후 조만간 이진욱을 소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