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민희가 차로 살짝 쳤을 뿐인데 건축물이 와르르…`

스텔라, "민희가 차로 살짝 쳤을 뿐인데 건축물이 와르르…"

｜ 2016-07-18 11:40:50

가

"민희가 차로 살짝 쳤을 뿐인데 건축물이 와르르 무너졌다."

걸그룹 스텔라가 일곱 번째 싱글 앨범 '크라이'(CRY)의 타이틀 곡 '펑펑 울었어'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스텔라 가영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크라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지금까지 뮤직비디오 중 제일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펑펑 울었어'는 트랜스 장르와 하우스 리듬을 접목시킨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슬프고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뮤직비디오 또한 이를 잘 표현해냈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에는 민희가 직접 운전을 하고 멤버들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대해 가영은 "민희가 운전을 잘 했지만, 촬영을 마무리 할 때쯤 주차를 해야 했다"며 "살짝 무언가를 쳤을 뿐인데 건축물이 와르르 무너졌다"고 당시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크라이'는 지난 1월 미니 앨범 '찔려' 이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싱글 앨범이다. 여름을 겨냥해 신나게 여행가는 콘셉트로 구성을 짰으며 에스닉한 느낌을 살렸다. 용감한 형제, 투챔프, 차쿤 등이 협업한 타이틀 곡 '펑펑 울었어'와 이별 후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벨소리' 등 두 곡이 담겼다. 이날 자정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