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연과 이상우가 진짜 연인이 됐다.
6일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김소연과 이상우는 드라마가 끝나고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회사에서도 묻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상우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촬영 중에는 두 사람이 사귀는 관계는 아니었다"라면서 "촬영 끝나고 만나기 시작해 이제 보름도 안 됐다.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지난달 21일 종영한 '가화만사성'에서 각각 이혼의 아픔을 가진 봉해령과 서지건을 연기해 험난한 사랑을 그려냈다.
두 배우는 1980년생 동갑으로 데뷔 후 한 번도 스캔들이 없었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사진=MBC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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