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이 과거 한 방송에서의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강성연은 과거 SBS 예능 '강심장'에서 남편에 대해 언급하면서 "모든 역사는 술자리 뒷풀이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강성연은 "뒤풀이를 할 때 항상 마주 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늘 제 옆자리에 있더라. 두 번째, 세 번째 뒤풀이 때도 마찬가지로 제 옆으로 왔다"며 자신에게 남편이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술자리에서 새벽 다섯시까지 둘만 있었던 적도 있었다. 그날 새벽 다섯시에 언니에게 남편의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고, 50줄 정도 되는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기 위해 문자 메시지에 이모티콘을 쓰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강성연은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2012년 1월에 결혼 후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사진=강성연 페이스북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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