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메기, 타이완으로… 제주·남해안 간접영향

2016-09-26 14:58:32

제17호 태풍 메기, 타이완으로… 제주·남해안 간접영향

제17호 태풍 메기(MEGI)로 인해 제주와 남해안이 간접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26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메기는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76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171km의 속도로 서진 중이다. 태풍 메기의 강도는 '강'의 중형급으로 강풍반경은 430km에 이른다.

기상청은 오는 27일 오전 타이베이 남동쪽 약 300km 인근 해상까지 접근,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태풍 메기는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겠지만 간접영향권에 드는 제주와 남해안 지역은 메기의 이동경로와 기상특보에 주목해야 한다.

태풍 메기는 타이완을 지나 중국 산터우 북동쪽 약 140km 인근 육지로 접근,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17호 태풍 메기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물고기의 한 종류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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