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명예박사회, 모교에 발전기금 5천만 원 전달

2016-10-27 16:10:34

동아대 명예박사회(회장 엄기섭)가 모교 발전 및 후학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5시 부민캠퍼스 국제관4층 회의실에서 한석정 총장을 예방해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박필룡 전 동아학숙 이사장, 명예박사회장인 엄기섭 ㈜한진물산 대표 이사 등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명예박사회장은 "명예박사는 대학에서 증명한 박사에게 수여하는 영광스러운 학위"라며 "명예박사를 취득한 이들이 한 데 모여 활발한 교류는 물론 모교에 뜻깊은 발전기금을 전달해 명예박사회의 이름이 더욱더 빛나는 것 같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에 한 총장은 "동아대 명예박사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요직을 겸하고 있는 뛰어난 인물들이 모인 지성 단체"라며 "모교를 잊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아대 명예박사회는 2009년 2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래 연 1회 정기총회와 격월 짝수 달에 열리는 월례회로 지속적인 친목을 다져오고 있다.

한편 근현대 부산에서 활동한 교육자 겸 법조인인 故배철세 선생이 제1회 동아대 명예박사학위(법학)를 취득한 이후 현재까지 총 83명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대는 지난 7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83번째 명예박사학위(체육학)를 수여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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