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가 180만명을 돌파하며 마블 명성을 이어갔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29일 하루 전국 1천492개 스크린에서 69만3천3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81만5천27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25일 전야 개봉해 5일 만에 180만명을 돌파해 마블 히어로 영화의 명성을 입증했다. 공식 개봉일인 26일부터 따지면 개봉 4일 만의 180만 동원 기록이다.
'럭키'는 전국 860개 스크린에서 29만5천57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37만6천13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럭키'는 17일 만에 530만명을 넘어섰다. '럭키'에 이어 '혼숨'이 3위, '인페르노'가 4위, 재개봉영화 '노트북'이 5위에 올랐다.
1위에 오른 '닥터 스트레인지'는 교통사고로 손을 크게 다쳐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알게 되며 히어로가 되는 내용의 SF블록버스터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은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새 어벤져스 멤버로도 활약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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