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서인영♥크라운제이, "라면은 스프 먼저" 깐깐한 결혼 수칙

2016-11-07 14:54:07

서인영 크라운제이. JTBC 제공

'개미부부' 서인영 크라운제이가 JTBC ‘님과함께2’에서 본격적인 재혼생활을 시작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8일 방송되는 '님과함께2'에서 8년 전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찍을 때와 변함없이 투닥거리는 모습을 선보인다.
 
크라운제이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파베드부터 신발, 모자, 행거 등 어마어마한 이삿짐을 들고 서인영의 집으로 입주를 했다. 
 

이에 서인영은 “아예 눌러 살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크라운제이는 “변호사비로 돈을 많이 썼다. 사실상 지금 가져온 이것들이 내 전 재산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삿짐을 풀었다. 
 
또 서인영은 “30대가 되니 서로의 자아가 더 강해졌다”며 다툼이 잦았던 8년 전의 모습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각자가 원하는 결혼 생활 수칙을 작성했다.
 
그녀는 “진짜 결혼 생활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지한 모습으로 수칙을 써내려갔고 항상 서인영에게 맞춰줬던 크라운제이 또한 “싸움이 줄었으면 좋겠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어른스러운 모습도 잠시, 여백없이 빽빽하게 적어 내려가는 상대방 수칙에 두 사람은 서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서인영은 8년 전 라면을 끓이다 크게 싸웠던 일을 떠올리며 “라면은 스프 먼저”라는 수칙을 내세워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감케했다는 후문이다.
 
‘개미부부’의 재혼생활은 8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견희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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