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연말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대리기사 O2O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했다.
카카오의 최세훈 CFO는 10일 진행된 이 회사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드라이버' 고객용 앱 가입자 수는 140만명을 돌파하고, 가입 기사 수는 14만명을 넘어선 상태지만 아직까지 이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연령층의 '카카오드라이버' 미인지 비율이 70%로 나왔다"면서 "성수기 시즌을 맞아 이달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드라이버'는 지난 5월 정식 출시됐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