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모바일 속으로 들어온 '스타워즈'…'원작을 알아도, 몰라도 재밌다'

2016-12-28 14:34:28

'마블퓨처파이트'로 글로벌 게임시장에 눈도장을 찍은 넷마블게임즈가 이번엔 '스타워즈:포스아레나'로 또 한번 세계무대 도전에 나선다.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개발은 '마블퓨처파이트'를 개발했던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스타워즈:포스아레나'는 스타워즈 IP로 만든 전세계 최초의 실시간 전략 장르의 대전 모바일게임이다. 내년초 론칭을 앞두고 있는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의 주요 특징들을 살펴봤다.
 
◆ 스타워즈 IP 최초의 실시간 모바일 전략게임
 
넷마블과 루카스필름이 의기투합해 만든 '스타워즈:포스아레나'는 '마블 퓨처파이트'를 잇는 넷마블의 글로벌 대형 IP 모바일게임이다.
 
깔끔한 그래픽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3분 내외의 플레이타임, 그리고 '스타워즈' 원작의 세계관을 100% 담아내며 현존하는 가장 고퀄리티 스타워즈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한 판의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2명 혹은 4명의 이용자가 함께 경기에 입장하게 되며 이용자는 자신만의 전략을 활용해 영웅, 유닛, 전투지원 유닛을 소환 혹은 배치하고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기 위해 대결한다. 1대1, 2대2 등 모드에 따라 전략이 다양해지고, 획일화되지 않는 다양한 양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조작 및 자동 모드가 혼합된 편리한 플레이 방식을 사용한다.
 
소환한 유닛, 전투 지원 유닛들은 소환 직후 자동으로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움직이며 루크 스카이워커, 다스베이더 등 영웅들은 이용자의 직접적인 조작을 통해 전술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 이용자가 보는 메인 화면 외에도, 드래그를 통해 ‘유닛 소환 가능 지점’에 유닛을 소환할 수 있어 이용자 간 치열한 전략 싸움이 가능하다는 게 넷마블의 설명이다.
 
원작 세계관이 반영된 요소들도 곳곳에 녹여냈다.
 
다스베이더, 프린세스 레아 등 원작의 캐릭터를 포함한 60종 이상의 캐릭터, 유닛들과 세계관이 반영된 원작에 등장하는 지역을 본떠 만든 맵, 그리고 각 캐릭터, 유닛들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가 눈에 띈다.
 
◆ 이제는 실시간이다…모바일에 맞춘 실시간 전략 게임성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글로벌 게임으로서 시도하기 쉽지 않았던, 실시간 대전을 지원한다. 이는 국적과 거주지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플레이하는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 타임 및 방식도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경기 당 플레이 타임은 기본 3분에 무승부 시 추가되는 최대 1분의 서든데스를 포함, 총 4분을 넘기지 않아 빠르고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략이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의미하고 반복적인 플레이와 그로 인한 피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유닛 전체가 자동으로 상대를 공격하지만, 이용자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스스로 조작함으로써 전략뿐 아니라 조작의 재미도 선사한다.
 
본인의 방식으로 게임을 이끌어가며 상대를 흔드는 박진감, 상대의 의중을 빠르게 깨닫고 그에 맞는 전략적 선택을 내리는 묘미를 느낄 수 있으로 것으로 기대된다.
 
◆ 고퀄리티 그래픽, 그리고 원작 세계관의 반영
 

이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을 기반으로 캐릭터와 유닛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를 담아냈다. 캐릭터의 얼굴, 옷차림을 포함한 전체적인 모습은 원작을 최대한 살렸으며, 원작에서 사용하는 공격, 움직임, 행동 등 다양한 액션을 게임 내에서도 맛볼 수 있다.
 
비단 캐릭터뿐만 아니라 AT-ST 워커, 엑스-윙, 타이 파이터 등의 일반 유닛들 또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모든 캐릭터에 대한 수집욕을 자극하고, 어느 하나에 국한되는 덱을 갖추는 것이 아닌 다양한 덱을 꾸리는 데 재미를 느끼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유닛뿐 아니라 맵에서도 스타워즈 원작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그 예로, 설루스트, 엔도어, 타투인 등 원작 속 지형을 담은 인게임 맵들은 이용자들로 하여금 스타워즈 세계에 들어와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글로벌 연합시스템 등 '함께 즐기는 게임'
 
게임은 누군가와 함께 하면 더 재미있어진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이러한 명제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게임은 총 3종의 모드를 지원한다. 혼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훈련모드’, 가장 일반적이라 할 수 있는 ‘1대1 모드’, 그리고 4명이 즐길 수 있는 ‘2대2 모드’다.
 
이용자는 취향에 따라 혼자서부터 최대 4명이 함께 즐기는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은 그랜드 론칭 시 글로벌 이용자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연합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국적에 상관 없이 본인이 원하는 연합에 가입하거나 생성할 수 있으며 연합 내 PvP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연합 내에서 원하는 이용자와 짝을 맺어 다른 이용자들과 대결할 수 있는 2대2 PvP 모드도 제공해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편, '스타워즈:포스아레나'는 현재 일부 국가에서 소프트런칭 중으로, 내년 초 글로벌 154개국 동시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