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과대학(학장 정필현)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동국대 의과대학은 지난 1월부터 의학교육 인증 재평가 준비를 위해 별도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주 및 일산 병원 임상교수, 기초교수 포함 모든 구성원들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8월말에 자체평가보고서를 의평원에 제출했다. 이후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평가위원들의 학교 방문 평가를 통해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받았다.
정필현 학장은 "올 한 해 동안 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2가지 부문에 주안점을 뒀다. 첫째로 의학관 해부실습실, 의학도서관, PBL룸, 계단강의실 설치, 동아리실 및 학생회실 추가확보, 내부도색, 의학관 구조안전진단 및 보강 등의 교육환경개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는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복귀' 확정 공문을 교육부로부터 통보 받음으로서 복잡한 학제를 단일 학제로 전환하여 2018학년도부터는 신입생 전체를 의예과로 선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국대 의과대학은 2016년 의과대학 설립30주년을 기념하여 경상북도 및 경주시의 관계자, 동문, 재학생, 교수 등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