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금요일인 30일은 전국의 기온이 한층 더 떨어지고 강한 바람도 부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특히 강한 바람까지 함께 불어 체감온도는 더더욱 낮아지겠다. 하지만 낮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한파가 누그러지겠다.
전국의 기온은 서울 -8~3도, 춘천 -10~2도, 강릉 -4~6도, 대전 -6~4도, 대구 -3~6도, 부산 -1~8도, 광주 -3~6도, 제주 4~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오전 한때 '보통'수준이었다가, 오후에는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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