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전두환 전 대통령은 세상에 뭘 발언할 자격 없다"

2017-01-03 22:32:03

전두환 전 대통령. 채널A 캡처

고은 시인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세상에 대해 뭘 발언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고은 시인은 3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1일 '다음 번에는 경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입을 다물고 세상에 참여할 일이 많다. 본인이야말로 얼마나 흉악한 정치적 흔적을 남겼나"라고 평가했다.

앞서 전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가진 신년인사회에서 채널A 기자에게 "(차기 대통령은)경제를 잘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