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윤유선, 남주혁 생모로 등장...훈훈한 모자 케미 포착

2017-01-05 16:03:36

초록뱀미디어 제공

배우 윤유선이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남주혁의 친엄마로 등장, 다정한 모자 거리 데이트를 펼친다.
 
드라마 제작진은 5일 방송되는 15회에 앞서 정준형 역할의 남주혁과 캐나다에서 돌아온 그의 생모를 맡은 윤유선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생모 윤유선은 어린 아들을 아주버님께 맡기고 재혼해 캐나다로 떠난 설정이었다. 수영선수로 자란 아들은 이런 아픔으로 스타트 트라우마로 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앞서 윤유선은 남주혁의 회상 장면을 통해서만 잠깐 모습을 드러냈었지만, 이날 방송을 통해 드라마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사진 속에서는 훤칠한 아들과 애처로운 눈빛이 가득한 엄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택시를 타는 윤유선을 배웅하는 남주혁의 모습에서는 그리움과 애틋함, 어색함이 공존하는 표정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모자 상봉을 통해 남주혁이 스타트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지, 또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3일 밤 서울시 마포구 한 거리에서 촬영됐다. 이날 거의 하루 종일 촬영을 함께한 남주혁과 윤유선은 짧은 시간동안 부쩍 가까워진 모습으로 현장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까마득한 선후배 관계임에도 두 사람은 서로 핫팩을 챙겨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윤유선의 등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남주혁은 그동안 풀어놓지 못했던 감정들에 솔직해질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두 사람이 재회를 통해서 어떤 변화를 맞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윤유선과 남주혁의 상봉 이후의 이야기는 5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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