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 표정의 신민아와 어리둥절하게 그녀를 쳐다보는 이제훈의 모습이 포착됐다.
4일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2회를 앞두고 제작진은 또 한 번의 설렘을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는 송마린(신민아)가 샤워 가운을 입고 유소준(이제훈)의 팔짱을 끼고 있다. 이에 반해 소준은 난데 없이 펼쳐진 상황을 본 사람처럼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한 날 한 시에 사고를 당할 운명인데다가, 가까운 미래인 3개월 후에는 결혼할 운명으로 엮인 사실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이에 이날 오후 8시 방송되는 2회에서는 소준이 어떻게 시간여행자가 됐고, 마린과의 단단한 운명의 연결고리가 드러나며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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