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독특한 안주를 즐긴다며 주당의 면모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서는 '미식여행 1탄-원샷'투어를 주제로 평소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난 이들이 양보 없는 원샷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과 게스트들은 술과 잘 맞는 안주 궁합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때 이휘재는 "성시경은 소주를 먹을 때, 안주 대신 맥주를 먹는다"라고 폭로해 판정단들과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성시경은 "소맥보다 덜 취하기 때문에 소주 다음에 맥주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술도 음식이다"라는 명언을 남겨 주당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 밖에도 이수근은 "치즈와 김을 싸 먹으면 최고 안주를 만들 수 있다"며 '단짠단짠'의 안주스킬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이제 지지 않고 "술 안주로는 물과 아이스크림이 최고"라고 말해 연예계 주당들의 불꽃 튀는 기싸움을 벌였다.
한편 이날은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이 주당들을 위한 취향저격 산둥 여행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샷투어에 걸맞게 중국 산둥지방에서만 마실 수 있는 맥주,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고량주, 중국에서 맛보는 와인까지 선보인다. 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