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전 스태프, 류화영, 류효영 폭로글 게시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라`

티아라 전 스태프, 류화영, 류효영 폭로글 게시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라"

｜ 2017-02-09 1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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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택시' 방송캡처

그룹 티아라 전 스태프가 티아라 출신의 류화영과 그의 언니 류효영에 대한 폭로글을 게재하면서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5년전 치아리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고 밝힌 사람이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스태프는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을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류효영, 류화영 자매를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지적했다.

그는 5년 전 티아라 왕따 사건에는 티아라의 잘못도 있지만 두 자매의 문제가 더 컸다고 지적했다.

스태프는 5년 전 류효영이 티아라의 막내 아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증거로 게재했다. 문자에는 류효영이 아름의 얼굴을 칼로 긁겠다고 협박하거나 티아라 멤버들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스태프는 2012년 7월 23일 류화영의 다리 부상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다리를 접질렀던 류화영이 매니저와 동행한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돌아왔음에도 다른 병원에서 반깁스를 했다는 것이다.

류화영은 일정을 위해 이동 중인 차안에서 깁스를 풀더니 기자들이 보는 앞에선 매니저에게 부축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후 류화영은 다른 멤버들이 일본 공연을 가는 동안 다리 부상의 이유로 불참했고 그 시간에 네일 아트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는등 이기적인 행동들을 보였다고 폭로했다.

이날 스태프가 밝힌 내용은 그동안 류화영, 유효영 자매가 주장한 것과 상반된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스태프의 온라인 글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당시 티아라 매니저로 근무했던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은 다 맞는 내용이다. 그때 당시 근무했던 직원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밝혀 논란을 가중 시켰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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