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24 이화영, 팬들에게 욕설 파문…소속사 `머리 숙여 사과 , 거취 여부 다음주 결정`

소년 24 이화영, 팬들에게 욕설 파문…소속사 "머리 숙여 사과 , 거취 여부 다음주 결정"

｜ 2017-02-09 10: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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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 화영이 팬들에게 욕설을 한 사실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사과했다. CJ E&M 제공

그룹 소년24 멤버 이화영이 팬들에게 욕설을 한 사실과 관련해 소속사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CJ E&M,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지난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SNS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한 후 실망과 충격을 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이어 " 그동안 저희는 소년 화영의 사생활 문제가 팀의 전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수차례 면담을 통해 주의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팬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더 이상의 기회를 주는 것은 의미가 없음을 인식하고 화영의 거취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화영에 대한 공식 입장은 다음주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화영은 오는 10일 열리는 ‘소년24 LIVE Concert’ 공연 분부터 출연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화영이 팬들에게 험담을 하는 음성 파일이 퍼진 바 있다. 음성에 따르면 이화영은 공연이 끝나고 가지는 팬들과의 만남 행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입에 담기 힘든 비속어와 욕설을 한 사실이 드러나 팬들이 받는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