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및 사무실 전문 부동산 O2O '오피스픽'을 운영하는 리앤정파트너스(대표 이진수)는 2016년 강남 서초권 오피스빌딩 매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평균 거래금액이 삼성동이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리앤정파트너스는 지난 1년 간 강남구, 서초구 일대 30억원 이상 거래 빌딩의 매입매각 현황을 조사분석했다. 분석 빌딩은 강남구 185개, 서초구 87개로 총 272개에 달한다.
이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 1건당 평균 거래 금액은 삼성동이 196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2위는 179억원을 기록한 서초동이, 3위는 162억원 청담동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역삼동 161억원, 대치동 155억원, 신사동 13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평균 토지 평단가는 신사동 1억300만원, 청담동 9천300만원, 역삼동 8억5천만원, 삼성동 8억4천만원, 서초동 8억원, 대치동 7억7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평균 연면적 평단가는 신사동 3천900만원, 삼성동 3천300만원, 청담동 3천100만원, 역삼동 2천900만원, 대치동 2천5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별 최고평단가로 거래된 건물은 서초동 나라빌딩 2천84억원, 삼성동 삼성금융프라자 1천509억원, 역삼동 멀티캠퍼스빌딩 1천260억원, 청담동 아우디전시장 568억원, 대치동 세명빌딩 426억원으로 나왔다.
한편, 리앤정파트너스는 상업용 부동산 개발, 임대차 및 매매 등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부동산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부동산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카카오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O2O 플랫폼 퍼블리싱 업체 오즈원과 협업하여 '오피스픽'을 출시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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