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건'이 오는 3월 1일 IMAX 개봉과 함께 28일 전야 개봉도 결정됐다.
28일 국내 전야 개봉될 '로건'은 울버린 시리즈 영화로는 최초로 3월 1일 IMAX 포맷 상영을 결정하며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분위기와 보다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배우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압도적 액션과 조니 캐쉬의 '허트'(Hurt)를 배경음악으로, 감성을 더한 티저 예고편은 엠파이어가 뽑은 2016년 최고의 예고편 1위에 선정됐다. 또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연다. 또한 국내외 하이라이트 상영회 이후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휴 잭맨은 “'로건'은 ‘엑스맨’ 시리즈 사상 가장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영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 역시 “기존 슈퍼히어로 영화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확연히 다른 영화임을 강조했다.
마블 최초의 감성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악당과 대결하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17년간 9편에서 울버린을 맡은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모두 지닌 모델 출신 배우 보이드 홀브룩,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배우들의 앙상블도 기대를 더한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등으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 액션을 보여온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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