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군단'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러브와 신연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승점 52점을 달성, 2위 IBK기업은행(승점 48점)과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벌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신연경이 7득점과 함께 결정적인 서브득점 3회로 MVP를 수상했다. 러브는 41득점으로 분전했고, 주전 리베로 한지현의 부상으로 투입된 김혜선이 디그 26회, 리시브 9개로 뒤를 받쳤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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