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티저 예고편. '넷플릭스' 영상 캡처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가 28일 선보인 예고편에는 산 속에서 옥자를 애타게 찾는 ‘미자’역의 안서현과 이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틸다 스윈튼의 모습이 비춰진다.
이어 마지막 장면에는 베일에 싸여 있는 옥자의 일부가
나오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미자를 바라보는 옥자의 눈빛은 정교한 컴퓨터그래픽으로 구현되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는 동물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과 동물의 관계는 아름답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지만 '옥자'는 그 둘을 다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와 변희봉, 최우식 등 연기파 한국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6월 공개 예정.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