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본격 탈옥 시작...의심 받기 시작하는 엄기준

2017-02-28 17:16:37

SBS 제공

배우 지성이 위험하지만 더없이 확실한, '감시탑 탈옥'이라는 승부수를 띄운다.
 
28일 방송되는 '피고인' 12회에서는 실패 없는 탈옥을 위해 결국 감시탑을 넘기로 결심하는 박정우(지성)와 정체를 의심하는 이들로 위기감을 느끼는 차민호(엄기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첫 번째 탈옥은 박정우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해야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철식(조재윤)과 뭉치(오대환)이 함께 탈옥길에 오른다. 더불어 같은 방 식구 밀양(우현), 방장(윤용현), 우럭(조재룡)도 머리를 맞대 보다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데 힘을 보탠다.
 
이들이 탈옥을 모의하는 사이 차민호는 진짜 큰아들 차선호를 찾는 어머니 명금자(예수정)와 한 번 곤두세운 의심의 촉을 거두지 않는 강준혁(오창석)을 마주하며 불안감에 휩싸인다.
 
죽은 줄 알았던 박정우의 딸 박하연(신린아)의 생존을 확인한 뒤, 점차 커지고 있는 강준혁의 의심이 박정우와 차민호의 질긴 악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우의 두 번째 탈옥 이야기가 숨 가쁘게 그려질 '피고인' 12회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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