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 건강 , 아직 치료 중이지만 많이 좋아져"

2017-03-16 12:05:18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의 건강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XTM '더 벙커 시즌8' 제작발표회가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이수근 이상준 가수 이상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이수근의 아내는 제작발표회 전날 전파를 탄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태다.
 
이수근은 이에 대해 "아내나 나나 가족 이야기를 하면 감성팔이 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가족 공개를 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5년 전 임신중독 등으로 투병한 적 있는 아내에 대해 "아내는 지금도 계속 치료를 받고 있고, 많이 밝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막내가 초등학생이 됐는데 아이들 뒷바라지 하면서 제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을 되찾았다. 치료도 잘 받고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함께 있던 이상민은 "촬영 중에도 거의 2시간에 한 번씩 확인 전화를 한다. 참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진다"고 이수근의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더 벙커'는 자동차 관리 상식을 전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중고차 경매 영역까지 분야를 확장해 시청자들과 직접 호흡하는 자동차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8에서는 개그맨 이수근, 이상준, 가수 이상민, 카레이서 유경욱이 진행을 맡았으며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사진=박찬하 기자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