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투수 김한별과 강윤구를 맞바꾸는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평소 김한별을 눈여겨본 넥센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NC는 지난 2013년에도 넥센과의 트레이드로 박정준, 지석훈을 영입한 바 있다.
김한별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8순위)로 NC다이노스에 지명됐다. 강윤구는 지난 2009년 1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에 입단했다. 이어 2014년 상무에 입대한 뒤 2016년 9월 팀에 복귀했다.
김한별은 오는 18일 두산베어스와의 시범경기가 펼쳐지는 고척 스카이돔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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