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알러지성 소화장애로 입원중...드라마 하차 결정, 후임은 장희진

｜ 2017-03-24 07: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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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캡처

구혜선이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다.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진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이 건강상 이유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제작진은 "구혜선 씨의 하차에 제작진 모두 안타까워 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누구보다 밝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작품에 임해왔다. 또한 모창가수 업을 삼고있는 '해당'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하며 드라마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봤지만만 당분간 회복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심사숙고 끝에 드라마 하차라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

소속사는 "병원 검진 결과 심각한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가 발생한 탓에 절대 안정이 시급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현재 입원 중"이라면서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드라마 하차를 어렵게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현재 방송은 6회까지 진행이 되었으며 구혜선은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밤무대에서 모창가수 유쥐나로 사는 정해당을 연기했다. 엄정화와 투톱 여주인공으로 극을 책임졌지만,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

구혜선이 하차함에 따라 그 빈자리는 장희진이 채운다. 장희진은 7회부터 정해당 역할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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