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육성재, 김세정 '꽃길' 부르며 남다른 팬심 고백

2017-03-24 10:48:10

사진='정글의 법칙' 제공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구구단의 김세정의 '꽃길'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는 육성재가 김세정이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담긴다.
 
육성재와 김세정은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을 통해 함께 생존에 도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이돌 선후배 사이일 뿐 이전에 특별한 친분은 없었던 사이라 서먹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사전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해 묻자 육성재는 “마주치면 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다. 그래도 ‘정글’에서 만나면 친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정 역시 “같이 가게 돼서 너무 좋다. 이번에 꼭 선배님과 친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정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육성재는 취침 전 휴식을 취하다가 갑자기 세정의 솔로곡 ‘꽃길’을 부르기 시작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몇 소절을 부르던 육성재는 “드라마 찍으면서 힘들 때마다 이 노래 엄청 많이 들었다. 너무 좋다”며 김세정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김세정은 “진짜요? 진짜 뿌듯하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육성재가 ‘구구단’이라는 팀 이름의 뜻을 묻자 김세정은 “아홉 가지의 매력을 가진 아홉 명의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란 뜻이다. 멤버들이 모난 사람 없이 너무 착하다”고 말하며 그룹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육성재도 “우리도 아직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심성이 착한 사람들만 모였다”고 답하며 팀원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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