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상윤, "베드신 인상 깊어...내 첫 경험이었다"

2017-03-24 15:27:03

귓속말 이상윤. SBS 제공

"첫 경험이었어요."
 
배우 이상윤이 24일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촬영 중 인상 깊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귓속말' 연출을 맡은 이명우 PD는 "장르물이지만 어른들의 멜로도 들어갈 것"이라며 드라마의 성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상윤과 이보영의 베드신이 살짝 나왔다.
 
이에 대해 이상윤은 "어른들의 멜로를 그리긴 하지만 장르물이지 않나. 그래서 베드신을 연기할 줄 몰랐다"며 웃더니 "개인적으로 첫 경험이었다"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권율과 함께 연기한 장면도 언급했다. 이상윤이 중요한 정보를 혼자 노트북으로 보다가 권율이 들어올때 노트북을 닫아버리는 부분이었다.
 
이상윤은 "연기를 하고나서 이야기를 나눌때 이 모습을 본 남자스태프들이 모두 깊은 공감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권율도 동감하면서도 정확히 무엇에 대해 그런건지는 말하지 않아 더 큰 웃음을 안겼다.
 
'귓속말'은 달콤하지만 위험한 귓속말과 나약하지만 반드시 들어야할 귓속말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와 그로 인해 파괴된 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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