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이 고대가요에 새 가락을 붙여 만든 고가신조를 부른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은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역적' 덕분에 가령(극중 배역 이름)이 좋은 노래 배웠습니다.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채수빈은 앉아서 국악인 김기수가 작곡한 고가신조 '어이 얼어자리'를 연습하고 있다.
사랑을 주제로 한 이 노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가령(채수빈)이 홍길동(윤균상)에게 자장가로 들려준다.
특히 채수빈은 바쁜 와중에도 선생님을 만나 배움에 열을 올렸고, 촬영이 많을 땐 혼자서도 계속 연습 해왔다고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역적'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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