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나누면 행복' 내레이션 재능기부…'마음씨도 예뻐'

2017-03-29 15:07:36

주상욱과 결혼하는 차예련이 '나누면 행복' 내래이션에 참여했다. 부산일보 DB

배우 차예련이 ‘함께 사는 세상 희망프로젝트 - 나누면 행복’의 내레이션 진행을 통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MBC ‘나누면 행복’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313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특집’을 통해 희소병과 장애를 가진 국내 아동 3명의 투병 사연을 소개한다. 
  
‘뒤셴 근이영양증’을 갖고 태어났으며 7세에 심정지로 인해 뇌 손상까지 입게 된 한윤수 군(17세), ‘비스코트 알드리히 증후군’이라는 희소병으로 할머니와 함께 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하며 조혈모세포이식 수술을 준비하고 있는 최열 군(5세), 소두증과 황반위축증으로 머리 크기가 자라지 않고 자칫하면 실명의 위험까지 있는 안승현 군(12세)의 사연이다.
 
이에 차예련은 사연 속 아이들에게 애정 어린 마음을 담아 진지하게 대본을 읽어나가면서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랐다. 차예련의 따뜻한 목소리는 30일 0시 55분 방송되는 MBC '나누면 행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차예련은 29일 연인 주상욱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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