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 결과 홍준표 후보가 선출된 것과 관련 "홍 후보와 함께 9회말 2아웃의 대역전극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준길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이제 한국당은 홍 후보 중심으로 하나돼 겸손한 자세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무너진 보수의 가치를 세우고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법과 원칙, 신뢰와 안보가 바로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것을 다짐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 동행해 주실 것을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홍 후보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아름다운 승복의 모습을 보여주신 이인제, 김관용, 김진태(기호순) 예비후보 등 세 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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