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 쟁반 머리에 이고 왜 폴짝폴짝?

2017-04-02 18:56:28

1박 2일 김종민 김준호 정준영.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제공

1박 2일 김종민의 ‘개구리 권법’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파주부터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를 따라 떠난 ‘해장국 로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 활약이 눈에 띄었다. 마치 개구리처럼 다리를 쩍 벌린 채 점프한 그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머리 위에 쟁반을 고이 모시며 뛴 김종민의 양 옆에는 김준호 정준영이 줄을 돌렸다.
 
이는 미션을 수행한 서울팀 모습으로, 김준호-김종민-정준영은 서울 해장국 맛집에 이어 1번 국도를 타고 공주로 향하며 여러 해장국을 맛보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다. 이때 ‘넘어라! 쟁반 줄넘기’ 미션을 뽑은 서울팀은 옹기종기 붙어 줄을 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가장 중간에서 쟁반을 이고 뛰게 된 김종민은 쟁반 위에 얹어진 주전자와 접시 등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도 줄 넘기 위해 폭풍 점프를 해 전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김준호-김종민-정준영은 ‘VJ 특공대’를 패러디한 ‘1박 2일 특공대’를 결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각각 연출-리포터-VJ를 맡아 “여러분들은 방송을 하시는 겁니다. 맛 표현 하면서 드세요”라며 식사 중인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즉석 콩트에 나섰다.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회 새로운 여행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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