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정체 탄로난 조여정, 고소영에 "살려주세요" 애걸복걸

2017-04-10 23:17:32

'완벽한 아내' 조여정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고소영에게 애걸했다. KBS2'완벽한 아내'캡처

'완벽한 아내' 배우 조여정이 고소영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는 이은희(조여정)가 구정희(윤상현)의 스토커이자 대학 동문 문은경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심재복(고소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재복은 은희의 3층 작업실에서 정희의 대학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부터 재복과 함께 찍은 사진까지 모아놓은 게시판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재복은 문은경과 알고 지냈다는 사람들을 수소문한 끝에 이은희가 과거에 문은경이란 사실을 한번 더 확신하게 됐다.
 
이에 재복은 은희에게 "구정희가 은희씨가 문은경이었단 사실을 알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살면 안된다. 우리 셋이 이야기하고 다 정리하자"라고 직언했다.
 
이같은 말에 은희는 놀란 토끼 눈을 하고는 "언니 제가 잘못했다. 살려달라. 제발 용서해달라"라고 두려움에 떨며 눈물을 보였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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