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스페셜 라이어'로 연극무대 첫 도전...유쾌한 팜므파탈 캐릭터

2017-04-12 10:35:34

사진=키이스트 제공

손담비가 연극 ‘라이어’의 20주년 특별 기념 공연 '스페셜 라이어'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며 연기자로서의 단단한 행보를 다져 나간다.
 
손담비가 출연하는 ‘스페셜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총 3만5천 회 공연, 누적 관객수 5백만 돌파, 아시아 최초 오픈런 공연이자 아시아 최장 기간 연속 공연, 아시아 최다 공연을 기록한 연극이다.
 
손담비는 역대 연극 ‘라이어’를 거쳐간 안내상, 이종혁, 우현, 홍석천, 오대환,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과 새롭게 합류하는 서현철, 원기준, 안세하, 슈, 나르샤, 신다은, 안홍진, 김호영과 호흡하며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스페셜 라이어’에서 손담비가 연기할 ‘바바라 스미스’는 극중 존 스미스(이종혁, 원기준)의 부인으로, 그의 또 다른 부인 메리 스미스(슈, 신다은)와 달리 섹시한 매력을 가진 팜므파탈 캐릭터이다.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미세스 캅2’ 등에서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손담비가 이번 연극에서 건강하고 섹시한 매력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5월 23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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