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이상민 꿈, 부자→현실 만족형 '변한 이유'

2017-04-15 16:07:06

미운우리새끼에 이상민이 합류한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미운 아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16일 방송을 앞둔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첫 출연하는 이상민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최근 '미우새' 곽승영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출연 배경을 전한 바 있다.
 
PD는 "사실 이상민 씨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기획 단계부터 섭외 후보들 중 한 명이었다"라며 "그가 누구보다 어머니가 속상해할 일이 많았던 연예계 대표 '미운우리새끼'가 아닌가"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앞서 이상민은 사업 실패로 수십억 대의 빚을 지며 방송 생활을 중단했었다. 이에 그는 지난달 열린 한 토크 콘서트에서 "아직 빚을 다 갚진 못했다. 많이 바빠진지 이제 2년 밖에 되지 않아 그 큰 금액을 갚기엔 아직 이르다"라며 "'지금 이대로만큼만 살자'는 게 버킷리스트 1순위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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