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지성 부부, 소아암 환자 위해 남몰래 1억 쾌척...'처음이 아니네'

2017-04-20 09:04:29

이보영 지성 부부가 소아암 환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그라치아 제공

이보영 지성 부부가 또 한 번 남몰래 선행을 실천했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 부부는 지난 2월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서울대 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두 사람은 병원 측에 기부 사실을 공개하지 말아달라 부탁했고, 소속사 역시 이를 알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후원자 명단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이보영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와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모두 "조용하게 기부하고 싶은 마음에 소속사에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보영은 첫 딸을 임신하고 있던 2014년 말 같은 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도 소속사 모르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보영은 2008년부터 유니세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 제작에 참여하며 재능기부에 앞장서기도 했고 남편 지성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이보영은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신주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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