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르 제공 |
사진=엘르 제공 |
여진구가 건강하고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여진구는 최근 패션 미디어 엘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에서 여진구는 슬리브리스 톱과 실루엣이 드러나는 브이넥 니트를 소화하며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다. 특히 여진구는 이너를 착용하지 않고 재킷을 걸치는 등 지금까지의 그 어떤 화보보다 강렬한 모습으로 남성미를 물씬 풍겼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단단하게 다져진 몸에 대해 “지난해 드라마 '대박'이 끝난 뒤 운동을 시작했다. 언젠가 한 번은 꼭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영화 '대립군'에서 임진왜란 당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나라를 이끌어야 했던 광해를 연기한 여진구는 “지금까지 영화, 드라마에서 익히 봐온 광해가 권위와 위엄을 지닌 모습이었다면 '대립군'의 광해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로 그려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인물이 처한 상황이 더 막막하게 느껴졌고, 내게 커다란 책임이 주어진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립군'에서 함께 연기한 이정재에 대해“전작들을 보면 무심하게 보는 듯한 시선에도 사람을 확 끌어당기는 힘이 담겨 있다. 선배와 함께 연기하면서 그 특유의 눈빛을 배우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해 영화 속 그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여진구는 5월 22일 첫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대학생 김우진 역을 맡아 한창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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