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이하 '너목보4')에 출연한다.
20일 '너목보4'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하는 8화에 슈퍼주니어 이특, 희철, 예성, 신동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한 녹화에서 김희철은 미모의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하자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당사자 동의 없이 MC 김종국과 '실력자 추리 커피 내기'를 하는 등 녹화 내내 깐족거리는 모습으로 김종국을 폭발시키기도 했다고. 급기야 김종국은 김희철을 MC석 밖으로 끌고 나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너목보4'에서 김종국을 폭발시킨 가수는 김희철이 처음이다. 큰 웃음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신곡을 발표한 예성과 음치수사대로 활약 중인 신동의 추리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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