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농협에 총기 강도 들어…경찰, 용의자 수배 `최대 300만원`

경산 자인농협에 총기 강도 들어…경찰, 용의자 수배 '최대 300만원'

｜ 2017-04-20 1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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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자인농협에 총기 강도

경북 경산경찰서가 20일 총기를 사용한 자인농협 강도사건과 관련한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용의자 공개 수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경산시 남산면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직원 3명을 위협해 현금 약 2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그는 이 과정에서 들고 있던 권총으로 총알 1발을 발사했다. 다행히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

경찰은 농협 안에 있던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바탕으로 175~180㎝ 키에 파란색 방한 마스크를 착용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범행당시 용의자는 챙 모자를 썼고 상·하의 등산복을 입었으며 검은색 천 가방을 소지했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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